'유자식 상팔자' 이하얀 씨, 딸 참 잘 키우셨어요

용미란 입력 2014. 11. 26. 00:13 수정 2014. 11. 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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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용미란 기자] '유자식 상팔자' 이하얀과 딸 허정인이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이하얀 가족의 '사춘기 고발 카메라'가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하얀 딸 허정인은 엄마가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도 너털웃음을 선보여 좌중의 이목을 끌었다. 허정인은 이하얀이 잔소리를 하라고 해도, 등짝을 때리거나 꼬집어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손범수는 허정인에게 "엄마가 어떤 이야기를 해도 웃는다"며 "왜 그렇게 웃냐"고 질문을 건넸다. 허정인은 "예전에 한번 혼날 때 웃어봤더니 괜찮더라"며 "서로 화내봤자 싸움만 더해질 뿐이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되는 게 아니니깐 계속 웃었다"고 답했다.

또 허정인은 "엄마가 직장에 나가서 일도 하시고 집안일도 하시는데 그걸 얘기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며 엄마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들은 오현경은 "정인이가 어렸을 때부터 봤는데 정말 잘 컸다"며 "이하얀 씨, 딸 참 잘 키웠다"고 말을 이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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