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이상윤 김소은, 깊은 수렁에 빠졌다..오픈엔딩

뉴스엔 입력 2014. 11. 26. 00:09 수정 2014. 11. 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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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지련 기자]

'라이어게임'이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

11월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 12회 마지막회(극본 류용재/연출 김홍선)에서 수렁에 빠진 하우진(이상윤 분) 남다정(김소은 분)이 그려졌다.

'라이어게임' 세트1은 남다정의 승리로 끝났고 강도영(신성록 분)은 주가조작의 책임을 물어 감옥에 수감됐다. 이때 강도영은 하우진을 은밀히 불러내 자신의 뒤에 모종의 배후가 있다는 것을 밝힌 뒤 결코 게임이 끝나지 않을 것을 언급했다.

실제 강도영의 말은 현실이 됐다. 강도영을 교도소로 후송하던 차량이 전복되며 그가 실종됐던 것. 얼마 후 하우진 남다정 등 사람들에게로 한 통의 영상 문자가 발송됐다. 영상 문자에는 두건을 쓴채 끌려왔다 처단당하며 "당신은 이로써 리얼 라이어게임에 초대됐습니다. 아무도 믿지 마십시오. 하하하"라고 광기어린 웃음을 짓는 강도영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와 함께 가면을 쓴 인물들이 등장해 "이제부터 라이어게임 제3라운드 가면게임을 다시 시작합니다"라고 선언했다. 남다정이 '라이어게임'의 승자가 됐고 하우진은 어머니가 죽을 수밖에 없던 진실을 알았지만 게임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강도영의 존재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며 또 다른 게임의 2막이 올랐다.

(사진=tvN '라이어게임' 12회 마지막회 캡처)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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