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허정인 싱글맘 이하얀 다독이는 속 깊은 딸
용미란 2014. 11. 25. 23:54
[TV리포트=용미란 기자] '유자식 상팔자' 이하얀 딸 허정인의 속 깊은 모습에 시청자의 이목이 쏠렸다.
25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이하얀 가족의 '사춘기 고발 카메라'가 그려졌다.
이날 이하얀은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딸 허정인에게 "엄마에게 바라는 점이 있냐"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허정인은 "평소처럼, 지금처럼만 있어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하얀이 "이럴 때 뭐 갖고 싶은 걸 얘기하라"고 닦달했지만 허정인은 너털웃음을 지을 뿐이었다.
허정인은 "엄마가 직장에서 속상한 일도 있었을 텐데 그걸 풀어줄 사람이 저밖에 없었다"며 "엄마가 많이 힘들어 했다. 일도 해야 되고 저도 돌봐야 되는데 계속 꿋꿋이 있어줬다"고 입을 뗐다.
이하얀 역시 자신 곁에서 묵묵히 있어준 딸을 보며 "내가 느낀 건 기도하는 것뿐이었다"며 "남보다 더 안 좋은 조건이 정인이가 이를 악물 수 있는 동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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