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FA 3인방에 최종액 제시..연락 기다린다

2014. 11. 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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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호 기자] FA 원소속팀 협상기한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26일이 협상 마감일인데, 25일 오후가 되도록 19명의 FA 선수 중 누구도 계약 확정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롯데 역시 3명의 FA 선수와 아직 계약을 맺지 못했다. 이번에 롯데에서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우완 김사율과 좌완 장원준, 그리고 내야수 박기혁이다.

롯데는 25일 오전 김사율과 만났지만 도장을 찍지 못했다. 하루 앞서 24일 만났던 장원준과 박기혁 모두 아직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롯데는 FA 3인방에게 최종안을 제시한 상황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최종안을 선수들에게 전달했고, 일단 지금은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아마 선수들도 나름대로 생각을 해본 뒤 구단에 연락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롯데가 장원준에게 제시한 최종 계약액은 결코 적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장원준 역시 장고에 들어갔다.

김사율과 장원준, 박기혁의 FA 잔류 여부는 자팀 FA 독점협상 최종일인 26일은 되어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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