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최진혁, 백진희에게 "동생 살해범은 검사"

김민정 인턴기자 2014. 11. 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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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민정 인턴기자]

/사진=MBC '오만과편견'방송화면 캡처

'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백진희 동생을 살해한 용의자가 검사라고 추론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에서 구동치(한열무 분)는 검사실에 있는 증거자료를 근거로 한열무(백진희 분)의 동생 살해범이 검사인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구동치는 한열무에게 자신이 목격자이지만 신고를 하지 못한 이유는 "무서워서 그랬다"라며 용의자는 "검사"라고 말했다.

한열무는 이에 궁금증에 쌓여 구동치에게 이유를 따졌다. 구동치는 "내가 증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를 검사실로 데려갔다.

구동치는 당시 사건과 관련된 서류들을 보여주며 "내가 복사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근데 정말 이상한 것은 내가 이 사건을 들추자마자 원본이 사라진 것"라고 말했다.

한열무 역시 "동생의 시신이 업무 실수로 갑자가 화장됐다"고 말했다.

구동치는 "내가 검사라고 확신하게 된 이유는 그것"이라며 "증거 자료가 사라졌고, 시신도 갑자기 화장됐고. 하지만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영감님"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영감님은 과거 검사를 이르는 속어. 구동치는 사건 현장에서 깡패가 "영감님"이라며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을 본 것이다.

김민정 인턴기자 brillarm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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