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63.8%↑, 일본인 22.3%↓..10월 한국관광통계

손정빈 입력 2014. 11. 24. 18:15 수정 2014. 11. 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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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10월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폭 늘었다.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24일 발표한 '2014년 10월 한국관광통계 공표'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한국에 관광 온 중국인은 56만2278명으로 지난달(34만3273명) 보다 63.8% 증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당국이 시행한 관광법으로 인해 중국 관광객 증가폭이 크지 않았지만, 올해는 관광법 시행 2년차이고 국경절도 겹쳐 요우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0월 일본인 관광객은 19만335명으로 지난해 10월(24만5021명)과 비교해 22.3% 감소했다.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인 관광객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10월 한국에 온 총 외국인 관광객수는 131만7482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8만7974명) 대비 21.1% 증가한 수치다.

태국 관광객이 30.1%(4만97명→5만2149명) 늘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관광공사는 태국 학교의 중간 방학과 긴 연휴로 가을 단풍여행을 하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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