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막장드라마 보면 TV에 화내기도..드라마의 다양성으로 생각"
김옥빈 유나의 거리 |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배우 김옥빈이 '막장 드라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옥빈은 지난 11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에 출연해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유나의 거리'는 많은 자극적인 내용들로 가득 찬 일명 '막장 드라마'들과 달리 잔잔하지만 우리네 일상을 그린 듯한 공감가는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옥빈은 최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그런 드라마는 즐겨보지 않는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 이유는 "드라마나 음악 같은 것들의 감정에 쉽게 몰입하는 편이다. 그래서 슬픈 음악만 들어도 쉽게 우울해지기도 한다. (막장 드라마는) 보다가 집중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정말 화도 낸다. '아니 사람이 왜 저래'라면서 TV에 말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채널을 돌린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그것도 드라마의 특성 중 하나아닌가. '이런 것도 있고 저런 것도 있다'는 다양성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0부작으로 이뤄진 장편 '유나의 거리'에 많은 에너지를 쏟은 김옥빈은 당분간 휴식기를 가진 뒤 차기작을 준비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권영민 기자]
김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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