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아시안컵 직전 평가전 치른다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명석 기자 2014. 11. 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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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미디어 김명석 기자]아시안컵 준비 체제로 돌입한 슈틸리케호가 결전지인 호주에서 최종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시안컵 직전 호주 현지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계획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내 평가전은 해외 선수들의 소집 문제 등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해외파가 모두 소집되는 1월 초쯤 호주 현지에서 평가전을 치를 수 있도록 계획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축구협회 관계자는 "어디까지나 계획과 추진일 뿐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평가전 계획이 백지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평가전이 성사될 경우 상대는 서아시아권 팀이 될 전망이다. 조별리그에서 개최국인 호주를 비롯해 쿠웨이트, 오만과 A조에 속해 있는 한국은 특히 중동팀들과의 조별리그 초반 2연전이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특히 이번 아시안컵에는 11월 평가전 상대였던 요르단과 이란을 포함해 총 10개의 중동팀이 참가하는 데다가, 일본이나 중국, 북한 등 동아시아권 팀들과 같은 조에 속한 중동팀들도 있어 평가전 상대를 물색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대표팀은 K리그 일정이 모두 끝난 다음 달 초 국내파 선수들을 중심으로 소집 훈련을 가진 뒤, 내달 말 결전지인 호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명석 기자 holic@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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