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슈퍼맨' 삼둥이-쌍둥이 만나 더 힘들어진 아빠들, 그러나

뉴스엔 2014. 11. 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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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삼둥이와 쌍둥이의 만남은 아빠들을 더 힘들게 했지만 진한 여운을 남겼다.

11월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송일국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이휘재 쌍둥이 서언 서준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송일국의 집을 찾은 서언 서준은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5열 횡대 식탁 의자'와 '5인용 송수레' 등을 체험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집안은 시끌벅적해졌지만 오둥이들은 금세 융화됐다.

그 과정에서 송일국과 이휘재는 다둥이 아빠로서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삼둥이 아빠와 쌍둥이 아빠는 서로를 알아본걸까. 모이면 육아 얘기만 하는 영락없는 애아빠 송일국과 이휘재는 의기투합해 벼룩시장을 열고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또 두 사람은 누구의 아이라 할 것 없이 오둥이를 한명 한명 정성껏 돌봤고 특히 이휘재는 혼자 잠을 자지 않는 민국이를 능숙하게 재우면서 데자뷔처럼 1년 전 쌍둥이를 재우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헤어짐은 언제나 아쉬운 법. 하루만에 이휘재와 정이 들어버린 삼둥이는 이휘재에게 가지말라고 애원했고 이휘재 역시 그런 삼둥이를 보고 울컥했다. 그렇게 두 가족은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후 송일국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두 가족이 만나면 힘든 건 줄어들고 좋은 건 배가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 반대더라. 그래도 재밌었다. 아빠들끼리 만나서 얘기 좀 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고 이휘재는 "민국아 보고있니? '삼촌 가지마' 했을 때 심정은 아이를 열 낳은 엄마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같이 두 가족은 진한 교감을 나누며 그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만들었다. 이휘재와 송일국은 오둥이를 돌보느라 더 힘들어졌지만 그럼에도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고 어느새 아이들과도 정이 들어버렸다.

시청자들 역시 삼둥이 쌍둥이의 합체에 "오늘 방송 '슈퍼맨이 돌아왔다' 취지에 딱 맞았다",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오둥이 너무 귀엽다", "오둥이 다시 만나게 해달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만큼이나 두 가족이 보낸 특별한 하루가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기대해본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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