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아빠어디가' 왜 이제야 뭉쳤나, 단체여행의 묘미

뉴스엔 입력 2014. 11. 24. 07:17 수정 2014. 11. 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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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가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11월 2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여섯 아빠들과 아이들, 또 '아빠 어디가'를 빛냈던 어린이들이 모두 모여 운동회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을 통해 '아빠 어디가'의 여섯 가족은 오랜만에 만남을 가졌다. 윤민수는 성동일 딸 성빈을 만나 "엄청 오랜만이다. 그 동안 왜 이렇게 예뻐졌냐"고 물으며 애정을 드러냈고, 아이들 역시 꽤나 오랜만에 서로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빠 어디가'는 그간 팀을 나눠 여행을 떠났다. 절친특집에서는 윤후 안리환 임찬형 김민율이 남자 팀으로, 정세윤 성빈이 여자 팀으로 나뉘어 시간을 보냈고 외국인 특집에서는 윤후 안리환, 임찬형 김민율, 정세윤 성빈 세 팀으로 나뉘어 여행을 즐겼다.

막내들이 총출동했던 '아빠 나도 갈래' 특집에서는 윤후 정세윤이 따로 놀면서 정소윤 임찬호 김민주 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각자의 스케줄에 맞춰야 하다보니 따로 떨어져서 여행을 해야 하는 상황도 생겼다. 약 3개월 가량 아빠와 아이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기회는 없었던 셈이다.

'아빠 어디가'는 지난해 1월 방송부터 아이들과의 관계성과 아빠들의 의외의 캐릭터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여행을 따로 나눠가기 시작하면서 그 관계성에는 균열이 갈 수 밖에 없었다.

동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의식한 움직임이지만, 방송 초반부터 여행을 통해 팀워크를 다져놓은 '아빠 어디가' 가족들을 한순간에 떼어놓은 것은 아쉬움으로 작용했다. 시청률이 최근 급격히 하락한 것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이에 모두 모인 '아빠 어디가' 팀의 모습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의 합, 또 절친특집을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낸 아이들의 캐릭터 역시 깨알같이 웃음을 선사하기 부족함 없었다.

이같은 단체 여행의 호평은 적어도 다음 주 까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방송 예고편에서는 윤민수 아내 김민지 씨, 정웅인 아내 이지인 씨 등 미모의 엄마들이 총출동해 아이들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 것.

제대로 된 단체 여행을 떠나게 되는 '아빠 어디가'가 올해 하반기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고 끝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일밤-아빠 어디가'를 빛낸 가족들과 아이들, 절친들과 이웃들이 총출동한 가을운동회 편이 공개됐다. (사진=MBC '일밤-아빠 어디가'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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