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티스트 후원 1기 멤버' 곽진언, 슈스케 우승 뒤에 하지원 있었다

2014. 11. 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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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6' 우승자 곽진언·연기자 하지원(오른쪽). 동아닷컴DB

연기자 하지원이 국내외에 따스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원은 지난해 골퍼 최경주와 함께 설립한 장학재단 '하티스트'(하지원+아티스트)를 통해 예체능 전공자들에게 연간 전 학기 학비와 전공 관련 교재 및 교구를 지원하고 있다. 1년여 동안 펼친 활발한 활동은 21일 막을 내린 케이블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6' 우승자 곽진언이 하티스트 1기 멤버로 성과를 내며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원도 SNS에 곽진언을 축하하는 글을 남기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하지원은 8월 전남 순천에서 영화 '허삼관' 촬영에 한창이던 때, 인천 강화도에서 열린 최경주재단의 여름 캠프에 특별 강연자로 참가해 형편이 어려운 예체능 지망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하지원의 선행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하지원은 청룽(성룡) 이후 아시아 스타로는 두 번째, 아시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의료 NGO '오퍼레이션 스마일'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최근 베트남 지부 25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하노이에 다녀왔다.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안면 기형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해주는 단체로, 하지원은 공식 일정 외에도 자선 경매 행사에 참가해 개인 소장품을 내놓는 등 기금 모금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또 안면 기형 어린이 수술 현장을 찾아 손수 그린 그림을 프린트한 티셔츠를 선물하는 등 수술을 앞둔 아이들의 불안함을 마음으로 안아줬다. 한편 하지원은 내년 1월24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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