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심사위원들 "이진아, 심사 못 하겠다" 왜?

입력 2014. 11. 24. 00:11 수정 2014. 11.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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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잘 하는 사람을 어떻게 심사하란 말인가."

'K팝스타4'에 출연한 이진아가 '시간아 천천히'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진아는 23일 첫 방송된 SBS 'K팝스타4'에 출연해 특유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열창했다. 결과는 극찬이었다.

이진아가 무대에서 내려가려 하자 유희열은 "수고했다. 최고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이진아가 퇴장한 뒤 박진영은 유희열과 양현석에게 "우리가 '고음이 어쩌내'라는 이런 말 아무도 안 했다"라며 "도저히 물어볼 수도 없었다"고 계속 혀를 내둘렀다.

이어 그는 "솔직히 우리보다 잘한다"라고 말했고, 유희열은 "훨씬 잘한다"며 동의했다.

박진영은 이진아의 무대에 대한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우리 보다 잘하는 사람을 어떻게 심사하느냐"며 "대박이다"라고 계속해서 극찬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 역시 "이진아의 무대는 잠깐 꿈꾸고 온 느낌"이라는 심사평을 내놓았다.

한편 시청자들의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이날 방송을 접한 이들은 "이진아, 벌써부터 우승후보", "이진아, K팝스타4 최대어가 될 듯", "이진아, 정말 대단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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