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손담비, 시집살이 위해 가출 '양가갈등'
손담비가 '가족끼리 왜이래' 29회에서 시집살이를 위해 가출하며 사돈간 갈등이 불거졌다.
11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29회(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에서 권효진(손담비 분)은 시집살이를 하러 가출했다.
권효진은 시부 차순봉(유동근 분)의 불효소송 합의를 위해 시댁으로 가출 후 "강재씨도 나 따라서 곧 올 거다. 나라도 혼자 오늘부터 카운트 해 달라"고 졸랐다. 차순봉은 마지못해 그날부터 3개월을 계산하기로 한 상황.
하지만 그 시각 권효진 부모 권기찬(김일우 분)과 허양금(견미리 분)은 사위 차강재(윤박 분)에게 "그 집에서 지내는 건 말도 안 된다. 당장 우리 효진이 데려와라. 오늘 안으로 데려오지 않으면 가만히 안 있겠다"고 다그쳤다.
차강재는 바로 권효진을 찾아가 "당장 한남동으로 가자. 어른들 걱정하신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권효진은 "싫다. 처음으로 내가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다. 앞으로 3개월 여기서 지내기로 합의했다. 나 건들지 마라"고 강하게 거부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29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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