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강혜정 "예물 하나없이 결혼 마음에 걸렸다" 고백

[뉴스엔 박아름 기자]

강혜정이 예물 하나없이 타블로와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11월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결혼 5주년을 맞아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난 타블로 강혜정 부부와 이하루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강혜정은 "부모님 부담 안주려고 예물 하나 없이 결혼했잖아. 그게 마음에 걸려 준비해본거야"라며 타블로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

강혜정의 선물을 풀어본 타블로는 웃음을 터뜨렸고 강혜정은 "그 때 내 심정을 이해하겠어?"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강혜정의 선물은 '대왕반지'였고 타블로 역시 결혼 전 강혜정에 프러포즈하며 이 대왕반지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강혜정은 "제대로 된 반지 갖고와"라며 대왕반지로 타블로를 때렸다고.

이어 강혜정은 "보석 박혀있는 건 못해도 가장 힙합스러운 걸로 준비했다"며 타블로에게 진짜 선물인 커플 시계를 선물했다. 강혜정은 "난 아무것도 자기한테 못 해줬다"며 아쉬워하는 타블로에게 "제주도 여행 보내줬잖아. 나한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마워"라며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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