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2' 진격의 안리원, 운동회 난공불락의 존재감

김지하 기자 입력 2014. 11. 23. 17:44 수정 2014. 11. 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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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2 안정환 딸 안리원 진격의 거인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아빠어디가2' 안정환의 딸 안리원이 닭싸움과 공굴리기 등 게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이하 아빠어디가2)에서는 성동일, 김성주, 정웅인, 윤민수, 안정환, 류진 등 여섯 가족들의 친구, 친척, 이웃들이 청팀-백팀으로 나눠 운동회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열한살로 아이들 중 가장 많은 나이의 참가자가 된 안리원은 큰 키와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경기 내내 활약했다. 이와 함께 시종일관 동생들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여왕 닭싸움에서 여왕이 된 안리원은 계속해서 자신을 공격하는 김민율 등에도 요지부동의 모습을 보였다. 경기에서 이긴 후 "김민율이 아무리 밀어도 쓰러지지 않는다"라며 동생들을 칭찬하는 것도 빼먹지 않았다.

이어진 공굴리기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안리원은 공이 경로를 벗어난 후에야 직접 나섰다. 고군분투하는 동생들을 도와 혼자 공을 밀기 시작한 안리원은 순식간에 상대팀을 역전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2' 운동회에 성동일은 성빈과 친구 예서를, 김성주는 김민율과 친구 송지민, 송지민의 아빠를, 정웅인은 세 딸 정세윤, 정소윤, 정다윤을, 안정환은 딸 안리원과 아들 안리환, 안리환의 친구 지오를, 류진은 이순철 헤어디자이너와 아들 임찬형, 임찬호를, 윤민수는 윤후와 윤후의 단짝친구 지원이, 아내 김민지의 오빠 김기조 씨와 함께 출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빠어디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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