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유희열, 시작부터 YG-JYP와 극한 대립 '냉정'

뉴스엔 2014. 11. 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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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참가자부터 유희열이 양현석 박진영과 대립했다.

유희열은 11월23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첫방송에서 첫 참가자부터 양현석 박진영과 대립하며 냉정한 심사평을 내렸다.

이날 첫 참가자로 나선 홍찬미는 일곱 남매 중 여섯째로 노래를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께 쉽사리 말을 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미술 전공 대학생인 홍찬미는 "떨어져도 좋으니 솔직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다"며 "특히 유희열 심사위원이 자기 노래를 만들어본 사람이라 좋은 평가를 해주실 것 같다"고 말한 뒤 노래를 시작했다.

홍찬미는 건반을 치며 청아한 목소리로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그의 노래에 유희열은 유심히 그녀의 무대를 지켜봤다. 노래가 이어졌고, 유희열의 표정엔 알 수 없는 미소가 떠올랐다.

하지만 이때 박진영이 무대를 중단시켰다. 시종일관 표정이 없었던 박진영은 "감성이 굉장히 섬세하고 많은 게 담긴 건 알겠는데 목소리가 중음 저음이 없고 얇은 고음으로 노래하니 구름처럼 머리 위로 떠서 지나간다"고 불합격을 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양현석은 "성격이 차분한 것 같다. 문제는 한 시간짜리 영화에도 기승전결이 있다. 모든 곡들도 마찬가지다. 지금 홍찬미 약은 계속 도입부를 반복하고 있다. 처음엔 좋은데 20초 듣다 보면 다음 거 언제 나오지 이런다. 스타일은 좋지만 지루하다. 4분이란 노래를 끌고가기엔 단점이 있다"며 불합격을 줬다.

마지막 유희열의 차례. 심사 순서까지 미루고 뒤늦게 마이크를 잡은 유희열은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다. 양현석 심사위원이 합격을 주면 난 불합격을 주려 했다. 홍찬미가 노래하는 스타일과 노래, 좋아하는 음악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양현석 박진영의 조언을 잘 들어야 한다"며 "하지만 굳이 따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난 좋다. 다 발성 잘하는 가수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수줍고 소박하고 구름 위를 흘러가는 듯한 노래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현석은 "그런 노래를 콘서트에서 20곡을 듣는다고 생각해봐라"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희열은 "그런 노래를 20곡을 부르는 친구가 있다. 바로 우리 회사는 거의 다 그렇다. 루시드폴이 그렇다. 속삭이는 얘기를 듣고 싶어서 기다리는 분들도 많다"며 "혹시나 진성으로 노래를 한 번도 안 했는데,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겠다. 진성으로 노래 불러본 적 있냐. 노래를 배워본 적 있냐"고 질문했다.

진성으로 노래를 불러본 적은 있으나 노래를 배운 적 없다는 말에 유희열은 "그럼 내가 와일드카드를 여기서 쓸게요"라며 "내 이야기는 잊고 양현석 박진영 이야기를 기억해라. 다음 라운드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뵙겠다"고 합격을 줬다. 이에 홍찬미는 눈물을 쏟았다.

한편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K팝스타4'는 YG 양현석, JYP 박진영, 안테나뮤직 유희열 3인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객원 심사위원으로 악동뮤지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예은 정진운 페퍼톤즈 박새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오후 4시50분 방송.(사진=SBS 'K팝스타4' 방송 캡처)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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