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오달수 "'친구' 장동건 역할 제의 받아..망할뻔"

윤성열 기자 입력 2014. 11. 23. 16:42 수정 2014. 11. 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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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섹션 TV 연예통신' 방송 화면

배우 오달수가 영화 '친구'에 캐스팅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오달수는 23일 오후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친구'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그는 "지인이 (곽경택) 감독에게 나를 추천해 줬다"며 "결국엔 안됐다. 밀어 넣은 역할이 장동건이 맡은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동건 대신 그 역할을 했다면 어땠을 것 같은가'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영화가) 쫄딱 망했을 것"이라며 "한 감독의 인생이 바뀔 뻔 했다"며 웃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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