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진짜 죽고싶을때 혼자 라면 먹었는데.."(SNL코리아)

유세윤이 '음주운전 자수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을 했다.

호스트 이상민은 11월2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자수구찌쇼' 코너에서 이혼과 사업실패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상민의 솔직한 발언에 유세윤은 "나도 죽고 싶을 때가 있었다. 어느 날 라면을 먹는데 너무 맛있더라. 라면 먹다가 히죽히죽 거렸다. 순간 웃고 있다는 생각에 창피했다. '죽고 싶다는 놈이 라면 먹으면서 웃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세윤은 음주 운전 후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자수를 하기 전 혼자 라면을 먹은 사실이 드러나 관심을 받았다.

이상민의 마음을 공감한 유세윤은 "나도 진짜 별 것 아닌 것에 계속 힘들어하고, 행복해한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SNL코리아' 캡처)

[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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