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프리메라리가 통산 253골 달성..역대 최다골 경신

[OSEN=허종호 기자]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세비야와 홈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3골을 추가한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개인 통산 253골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의 득점포는 전반전과 후반전을 가리지 않고 나왔다.

첫 득점은 선제골이었다. 메시는 전반 21분 아크 정면에서의 프리킥 기회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수비 벽을 넘어 골대 구석으로 향하는 절묘한 궤적의 득점포였다.추가 득점은 네이마르와 절묘한 호흡이 바탕이 됐다. 메시는 후반 27분 네이마르와 공을 주고 받으며 문전으로 돌파해 추가골을 넣었다. 또한 후반 33분에는 네이마르와 리턴 패스 이후 아크 정면에서의 강력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메시의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이었다. 하지만 이날 득점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3골을 추가한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통산 253골을 기록하며, 텔모 사라(251골)를 넘어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골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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