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방현주 "女아나운서 재벌과 결혼? 재산 안봐"

입력 2014. 11. 23. 00:29 수정 2014. 11. 2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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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현주 MBC 아나운서가 여자 아나운서에 대한 대중의 오해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방현주 아나운서는 22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아나운서들이 재벌과 결혼한다는 편견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나는 조연출과 사내 커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방현주 아나운서는 "대부분이 착하고 성실한 사람을 택하지 재산을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에 MC 박미선은 "착하고 성실한데 재산이 많을 수 있지 않냐. 여자 아나운서들이 좋은 집에 시집을 많이 가긴 가더라"고 물었다.방 아나운서는 "재산이 많으면 금상첨화겠지만"이라면서도 "좋은 집이 돈 많은 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싫다"며 확고한 생각을 전했다.남편인 김현철 PD에 대해서는 "나를 데리고 살아줘서 고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이날 '세바퀴'는 분야별 전문가인 박사들과 김완태, 방현주, 김정근, 허일후, 김대호, 이재은, 박연경 등 MBC 아나운서들이 한자리에 모인 '박사 VS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졌다.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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