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현에 규모 6.8 지진(종합)
2014. 11. 22. 23:56
쓰나미 우려는 없어, 주택 무너져
쓰나미 우려는 없어, 주택 무너져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22일 오후 10시 8분께 일본 나가노(長野)현 북부에 규모 6.8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지는 북위 36.7도, 동경 137.9도,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추산했다.
이 지진으로 나가노현 북부에서는 진도 6에 조금 못 미치는 흔들림이 관측됐다.
나가노의 호텔과 사무실 등에서는 책상이나 선반의 책과 서류가 바닥에 떨어질 정도의 흔들림이 있었다.
그러나 기상청은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NHK는 지진으로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나가노, 야마가타(山形), 죠에쓰(上越), 도호쿠(東北), 아키타(秋田) 지역의 신칸센 운행이 보류됐다고 보도했다.
또 산사태로 도로가 차단된 곳이 있으며 나가노현 북부 하쿠바무라(白馬村)에서는 주택 4채가 무너져 적어도 5명이 깔렸다고 전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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