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탄생' 주상욱, 한예슬에 맘 들켰다.."사랑하고 있다"

입력 2014. 11. 22. 23:11 수정 2014. 11. 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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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정선 기자]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주상욱이 한예슬에게 마음을 들켰다.

22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는 심리검사 결과지를 사라(한예슬 분)에게 들켜버리는 한태희(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라는 태희를 향해 "왜 저한테 잘해주냐"고 물으며 "혹시 저 좋아하시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사라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다잡던 태희는 어색한 말투로 "요즘 아줌마들이 현실감이 없다.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답했다.

이어 태희는 무안함에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니 무슨"이러고 혼잣말을 했다. 이 때 사라의 눈에 띈 것은 태희가 보고 있던 컴퓨터 화면이었다. 때마침 그 곳에는 사라를 사랑하고 있다는 결과가 담긴 태희의 심리상담 결과지가 화면에 띄워져 있었다.

이에 사라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태희 님은 사라 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결과지를 읽어내렸다. 동시에 태희와 사라의 표정이 급변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사진> '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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