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6.3 강진 발생..1명 사망
베이징 입력 2014. 11. 22. 22:46 수정 2014. 11. 22. 22:46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송기용특파원]중국 쓰촨성 캉딩현에서 22일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4시55분쯤 캉딩현(북위 30.3도, 동경 101.7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 1명, 부상 1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지진 진앙지는 캉딩현에서 40㎞ 떨어진 지점의 지하 18㎞인데, 진앙지로부터300㎞ 떨어진 쓰촨성 성도 청두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한 규모였다. 캉딩현의 건물 상당수가 지진으로 심하게 흔들려 피해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캉딩현은 쓰촨성 간쯔시장족자치주(甘孜西藏族自治州)의 행정중심지로 인구 10만 명중 다수가 티베트인이다.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쓰촨성은 2008년 5월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사망했던 지진다발지역이다.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송기용특파원 sk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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