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한선화, 친딸과 같은 드라마 찍는다 '운명의 장난'

2014. 11. 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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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유진 기자]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가 딸과 같은 드라마를 찍게 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딸 초롱이와 같은 작품을 찍게 된 백장미(한선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장미는 광고 출연 후 드라마 제안을 받았고, 이내 아버지 백만종(정보석 분)의 지지 아래 드라마를 찍게 됐다.

같은 시간, 조카 초롱이를 보고 있던 박세라(윤아정 분)는 초롱이를 방송국에 데려갔고, 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게 됐다. "출연료가 쏠쏠하다"는 말에 넘어간 박세라는 초롱이가 드라마를 찍을 수 있게 협조했고, 초롱이와 상대 배우의 드라마 촬영 현장을 보던 중 까무러치게 놀랐다. 초롱이의 상대 배우가 백장미였던 것.

운명의 장난처럼 만나게 된 엄마와 딸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돼 갈 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얼결에 부모가 돼버린 대학생 커플이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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