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측 "포스팅 금액 만족스럽지 못해"

유병민 입력 2014. 11. 22. 16:37 수정 2014. 11. 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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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유병민]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양현종(26)의 포스팅 금액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종 에이전트 측은 22일 "포스팅 최고 금액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KIA 구단으로 통보가 됐다"며 "우리 측도 금액을 통보 받았다. 아쉽게도 포스팅 금액 자체는 만족시릅지 못하다. 포스팅을 수락 할 때까지는 입찰한 구단은 공식적으로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양현종 선수는 구단 측에 메이저리그 도전을 지원한 상태이다. 추후 KIA 구단과 관련된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양현종은 지난 17일 KIA 구단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포스팅을 요청했다. KBO는 곧바로 MLB 사무국에 포스팅을 신청했다. 현지 구단의 입찰을 받은 MLB 사무국 측은 22일 새벽 최고 응찰액을 KBO에 통보했다. 그러나 양현종에 대한 MLB 구단의 포스팅 금액은 기대 만큼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IA 구단이 양현종의 해외 진출을 즉시 허락할 수준도, 양현종이 곧바로 수용할 수준의 응찰액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KIA 구단은 "양현종 에이전트 측에서 생각을 해보고 다시 입장을 정리해준다고 하더라. 아직 연락을 받은 건 없다.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양현종을 데려가기 위해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MLB 구단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김광현의 사례를 미루어보면 조만간 미국 언론을 통해 양현종을 영입하려는 구단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구단이냐에 따라 이해관계가 달라지는 만큼 양현종과 KIA 구단 모두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KIA는 포스팅에 앞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금액은 되어야 양현종을 보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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