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S]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경기장┃① 유럽 BEST 5, 바르사 '새 집' 가봤나?

풋볼리스트 입력 2014. 11. 22. 13:17 수정 2014. 11. 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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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축구는 365일, 1주일 내내, 24시간 돌아간다. 축구공이 구르는데 요일이며 계절이 무슨 상관이랴. 그리하여 풋볼리스트는 주말에도 독자들에게 기획기사를 보내기로 했다. Saturday와 Sunday에도 축구로 거듭나시기를. 그게 바로 '풋볼리스트S'의 모토다. <편집자 주> 경기장은 그저 선수들이 달리는 운동장이 아니다. 경기장은 하나의 정체성이고 문화다.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같은 팀들의 경기장은 그 팀 자체이기도 하다. 축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여행지로 경기장을 찾는 이들도 있다. '풋볼리스트'는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유럽, 아시아 그리고 한국의 멋진, 죽기전에 꼭 들러야 할 경기장을 찾아 소개한다. 취재를 위해 각국 경기장을 돌아다녔던 기자들이 꼽은 꿈의 구장으로 함께 떠나자.

5위. 알리안츠 아레나(독일 뮌헨, 71137석)

바이에른뮌헨, 1860뮌헨의 홈 경기장이다. 거대한 구름을 두른 듯한 외관으로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별명은 고무보트(Schlauchboot). 평상시와 독일 대표팀이 경기를 할 때는 흰색이고, 바이에른뮌헨이 경기하면 빨간색 그리고 1860뮌헨이 경기하면 푸른색 조명을 쓴다. 축구팬들이여, 알리안츠 아레나를 꿈꾸라!#풋볼리스트의 한마디: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외관"

4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스페인 마드리드, 85454석)

'은하수 군단' 레알마드리드의 둥지다. 한때는 1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었던 거대한 경기장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5성 경기장이다. UEFA챔피언스리그 공식 노래가 울려 퍼지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사랑하지 않을 이는 없다. 거대한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이 경기장은 거의 매주 날아오른다.#풋볼리스트의 한마디: "마드리드의 우주선", "Hala Madrid!"

3위. 산시로 혹은 쥐세페 메아차(이탈리아 밀라노, 80018석)

경기장 이름을 표기하면 항상 '시비'에 휘말리는 경기장이다. 그만큼 산시로라는 이름은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엘 클라시코'에 밀려 관심이 떨어지지만, AC밀란과 인터밀란이 펼치는 밀란 더비를 산시로에서 보는 게 꿈인 축구팬들도 많았다. 산시로는 모 회사에서 내놓은 축구게임에서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런데 부속 시설은 형편 없다는 지적이 있다.#풋볼리스트의 한마디: "이거 XX일레븐에 나오는 경기장 아냐!", "화장실은 가지 마시길"

2위. 올드 트라포드(영국 맨체스터, 80018석)

박지성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뛸 때, 이 경기장을 꿈꾸지 않은 한국인이 몇이나 될까? '꿈의 극장'이라 불리는 올드 트라포드는 유럽에서도 사랑 받는 경기장이다. 실제로 가보면 거대하다기 보다는 소담하지만, 축구팬이라는 이 경기장을 봐야 직성이 풀리리라. 경기 당일 수많은 인파 속에서 노점 햄버거를 한 입 베어 무는 당신을 생각해보라!#풋볼리스트의 한마디: "나의 옛 사무실", "메가스토어가 더 좋다"

1위. 캄 노우(스페인 바르셀로나, 98787석)

'새 경기장'이란 뜻이지만, 전혀 새것은 아니다. 1957년 개장됐으니 반세기가 넘게 그 자리에서 바르셀로나의 영욕을 간직했다. 마라도나가 뛰었고, 호나우지뉴가 뛰었으며, 메시가 뛰고 있는 경기장이다.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도 가고파 했던 경기장이니, 남자들이야 오죽할까. 죽기 전에는 꼭 가보시라. 가우디와 FC바르셀로나의 나라로.#풋볼리스트의 한마디: "대~~박", "정말 거대하다"글= 류청 기자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아르헨 듀오' 득점포, PSG 선두 복귀알론소의 발롱도르 전망, "호날두가 받아야"앙리, 코치로 아스널 복귀? 벵거 '고민 중'기성용•윤석영 선발 유력, 강철체력 과시?[현장르포V] 챔피언 전북의 '진실게임', 닥공 혹은 닥수 (특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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