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조관우 "두 아들에 이혼 아픔 줘 미안하다"

2014. 11. 22. 09: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정유진 기자] 가수 조관우가 두 아들에 부모 이혼의 아픔을 준 게 가슴 아프고 미안한 일이라 했다.

조관우는 22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두 아들에 대해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랑 헤어진 거다. 그래서 일단 아빠로서 죄를 지은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엄마가 없다는 게 나도 여섯살 때 어머니와 헤어져서 어머니 얼굴을 몰랐다. 제일 듣기 싫은 말이 애늙은이였다. 먹을 때, 행동할 때, 눈치를 봐서 안타깝게 애처롭게 봐주시는 게 아니라 '저 애늙은이 애는 애 같아야지' 이러셨다"며 "휘와 현이는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지 했지만 이혼의 아픔이 없진 않을 거다. 그런 걸 남겨준 게 가슴아픈 일이다. 미안하고"라고 두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벨기에 오리' 줄리안 퀸타르트, 네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고 있는 가수 조관우의 일상이 방송됐다.

eujenej@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

[야구장 뒷 이야기]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