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상위권 도약, 손흥민에 달렸다?

풋볼리스트 입력 2014. 11. 22. 09:21 수정 2014. 11. 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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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바이엘04레버쿠젠의 상위권 도약 여부는 손흥민(22)의 발 끝에 달려 있다.레버쿠젠은 2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HDI 아레나에서 하노버96과 '2014/2015 독일분데스리가' 12라운드를 한다. 레버쿠젠에게는 상위권 도약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일정이다.레버쿠젠은 승점 17점으로 6위에 머물고 있다. 하노버는 19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레버쿠젠이 이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반대의 경우 하노버가 종전 2점에서 5점으로 차이를 벌리고, 레버쿠젠은 상위권 도약에 실패하게 된다.올 시즌 팀 내 최다득점자인 손흥민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4골, DFB포칼서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넣었다. 개막한지 아직 3달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손흥민이 펄펄 나는 사이 레버쿠젠 주득점원인 슈테판 키슬링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키슬링은 3달 전인 8월 보루시아도르트문트전서 득점한 후 리그에서 골이 없다. 최전방 공격수가 골을 넣지 못하면서 레버쿠젠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손흥민은 주중 A매치 일정을 소화했다.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힘겨운 친선 경기를 했다.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완전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국가대표팀에 다녀왔다고 해서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이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지는 알 수 없다. 손흥민의 비중이 워낙 큰데다 카림 벨라라비 외에는 득점원이 없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기 때문에 선발이 아니라면 교체로라도 손흥민을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아르헨 듀오' 득점포, PSG 선두 복귀알론소의 발롱도르 전망, "호날두가 받아야"앙리, 코치로 아스널 복귀? 벵거 '고민 중'기성용·윤석영 선발 유력, 강철체력 과시?[현장르포V] 챔피언 전북의 '진실게임', 닥공 혹은 닥수 (특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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