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실리콘 공장서 화재..1억9천만원 피해(종합)
2014. 11. 21. 18:49
(음성=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1일 오후 1시 29분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 상우리의 한 실리콘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근 플라스틱 공장으로 옮겨 붙은 불은 실리콘 공장 1동(450㎡)과 플라스틱 공장 1동(330㎡)을 모두 태워 1억9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헬기 2대와 소방차 13대, 소방인력 6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3시간 20분 만에 불을 껐다.
화재 초기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연기가 많이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실리콘 정제 기계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회사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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