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정성호 장모, 사위 데리고 비뇨기과行 "정관수술 했으면.."

입력 2014. 11. 21. 07:56 수정 2014. 11. 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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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정성호의 장모 오영숙씨가 사위를 이끌고 비뇨기과로 향했다. 정관수술을 받게 하기 위해서였다.

20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는 네 명의 아이를 키우는 딸을 안쓰러워하는 정성호 장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성호로부터 "다섯째를 절대 낳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은 장모. 그녀는 사위의 손을 잡고 비뇨기과로 향했다. 순간 불안함을 느낀 정성호는 "정말 묶을 거냐? 사위 데리고 비뇨기과 오는 장모가 어디 있냐"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모는 "솔직히 나는 사위가 수술을 받았으면 좋겠다. 다만 오늘은 내가 비뇨기과에 데려올 정도로 (다섯 째 출산을) 싫어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함께 왔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결국 정성호는 의사와 상담 후 "아내와 논의를 하고 다시 오겠다"며 비뇨기과를 빠져나왔다.

[개그맨 정성호와 장모 오영숙씨.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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