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미스터백' 신하균의 망측한 짝사랑 이토록 설레다니

뉴스엔 입력 2014. 11. 21. 07:52 수정 2014. 11. 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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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연경 기자]

여전한 신하균의 원맨쇼다. 그리고 이 원맨쇼는 그가 본격적으로 짝사랑을 시작하면서 설레임까지 동반하고 있다.

11월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6회(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에서는 최신형(신하균 분)이 은하수(장나라 분)에게 한층 더 푹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단순히 은하수에게 호감을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 은하수의 꿈을 꾸는 것은 물론, 은하수를 걱정하고 심지어 아들 최대한(이준 분)과의 사이를 질투하기까지 한 것.

몸은 30대지만 그 내면은 분명 70대다. 하지만 외면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극 초반 70대 노인으로 은하수에게 반하는 눈빛이 내비쳐졌을 때만 해도 시청자들로부터 우려섞인 비아냥을 들어야 했던 최신형의 로맨스가 이제는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귀엽다", "설렌다"는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이는 신하균의 맛깔스런 연기가 뒷받침 되면서 얻어낸 결과다.

70대 할배의 짝사랑이 이토록 설렐 줄은 아무도 몰랐다. 최고봉의 말투와 행동에 최신형의 비주얼이 합쳐지자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아닌 척 은하수를 챙기고, 아닌 척 은하수를 지긋이 바라보고, 또 아닌 척 은하수 앞에서 멋진 모습만 보이려 하고, 그리고 아닌 척 은하수를 질투하는 최고봉, 아니 최신형은 그 자체로 매력을 발산했다.

어쩌면 주책맞고 망측한 최신형의 로맨스는 최신형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인정하고 있어 더욱 거부감을 사라지게 한다. 70대 노인으로서 젊은 처자에 대한 애정을 당연하게 여긴다면 이는 변태나 다름없다. 하지만 최신형은 '나 잘난맛'에 사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예의는 지킬 줄 알았고 최소한의 양심과 도덕은 챙기려 했다.

이 날 방송에서 최신형은 아무런 사심없는 은하수의 "자고 갈래요?" 한 마디에 19금 수위를 넘나드는 엄한 꿈을 꾸기도 했고, 한집살이를 하게 된 후 어떻게 해서든 은하수 옆에 더 들러붙으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하수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할 때 최신형의 표정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 보였다.

특히 늦게 퇴근하는 은하수를 걱정한 최신형은 늦은 새벽녘 집 앞에 나가 은하수를 기다리며 "몇 신데 아지고 안 들어오냐. 이럴 줄 알았으면 문자 보내는 법이라도 보내 둘걸"이라고 투덜거리는가 하면, 은하수가 마음이 편해진다고 가르쳐 준 '쿵쿵따' 노래를 큰 목소리로 불러 은하수 가족들의 잠을 깨우는 민폐 진상짓도 서슴지 않았다.

은하수가 올 때까지 쭈구려 앉아있는 모습, "뭐하다 이제 오냐. 일하다 왔냐. 젊은 처자가 밤 늦게 다니면 위험하다"고 퍼부은 잔소리, 그리고 최대한과 통화하는 은하수를 질투해 일부러 함께 사는 것을 티내려 버럭버럭 소리지르는 최신형은 상상 이상의 설레임으로 시청자들을 매료 시켰다.

거울을 보며 "망측하게 왜 이러지"라고 말한 최신형의 속내처럼 최신형의 사랑은 분명 망측하다. 하지만 그 망측함을 벌써 이해시킨 신하균인 만큼 최신형의 짝사랑, 은하수와의 로맨스가 어떻게 끝맺음을 맺을지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시청자들은 "와 미치겠다. 최고봉이 아니라 최신형으로 보여. 그냥 최신형으로 은하수랑 잘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초반에 완전 욕했는데 최신형 왜 이렇게 설레나요. 신하균에 설레는건가", "신하균 연기 대박이다. 어떻게 안 반해", "'미스터백' 선생님 최신형 은하수 행복하게 해주세요",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최신형 기다리는데 진짜 부럽더라. 귀여워" 등 반응을 쏟아냈다.(사진= MBC '미스터백' 6회 캡처)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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