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 엄윤경, 녹화현장 초토화시킨 도발 매력

강효진 기자 2014. 11. 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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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아내 엄윤경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권오중 아내 엄윤경씨가 '해피투게더' 녹화 현장을 뒤집어놓은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봉 잡았네' 특집으로 허경환 진태현 기태영 윤민수 권오중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전화연결을 통해 출연한 엄윤경씨는 사전에 권오중으로부터 "녹화 중 전화가 갈 수 있으니 받지 말라"는 언질을 들었지만 전화를 받고는 "다른 남자인 줄 알았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등장부터 폭소를 안겼다.

이어 유난히 농염한 보이스로 권오중과 비슷한 섹시한 분위기를 과시하던 그는 남편이 녹화 초반 걸죽한 욕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덤덤하게 "듣기 좋지 않아요?"라고 말했고, "지금 뭘 하고 있느냐"는 질문엔 "남편 생각하고요"라고 답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엄윤경씨는 권오중과의 결혼을 회상하며 "막냇 동생보다도 나이가 어려서 주변에서 다 만류했다"고 말했지만 "막상 결혼하니 생활력도 있고 진지하고 삶에 대한 태도도 생각 이상으로 좋았다. 존중할만한 사람이다"라고 전해 남편을 향한 신뢰를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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