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조르지 않았다" 서세원 폭행 인정, 서정희 "딸 또래와 바람피워" '경악'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2014. 11. 2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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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조르지 않았다" 서세원 폭행 인정, 서정희 "딸 또래와 바람피워" '경악'

'서세원 서정희'

서세원 서정희에 대한 폭행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한 가운데 과거 서정희가 내연녀에 대해 폭로한 내용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세원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당시 (서정희의)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폭행 사실에 대해 시인했다.

그러면서 "다만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서정희의 진술의 일부를 인정했다.

한편 서정희는 얼마전 방송에 출연해 서세원의 내연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정희는 폭행 CCTV 영상 공개 후 한 종편 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 여자가)내 딸과 또래다"라고 밝혔다.

서정희는 "3월 10일부터 부부 싸움을 시작했고, 그 날은 남편이 미국에서 온 날이었다. 그런데 그 전에 내가 아무 일도 아닌데 차 한 잔 마신 걸로 32년 만에 이혼하겠다고 말하겠나"고 말했다.

이어 내연녀에 대해서 "이 아가씨가 제 딸아이 또래다"면서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내 옆에 서서 이 여자랑…"이라고 밝혔다. 서정희는 내연녀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폭로하지 않은 이유는 "그 여자는 아직 시집을 안 갔고 어리다. 나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혐의 일부 인정, 너무 충격적이다 진짜" "서세원 서정희 폭행혐의 일부 인정, 서정희 폭행 영상 보니까 정신 이상해 보여" "서세원 서정희 폭행혐의 일부 인정,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저러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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