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존 리네커, 타이틀 샷 요구 "존슨과 바로 붙여달라"

서정필 2014. 11. 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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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상대 이언 맥콜(30, 미국)의 혈액감염에 의한 출전포기로 지난 주말 출격에 실패한 존 리네커가 자신에게 바로 플라이급 도전권을 달라고 말했다.

현재 UFC 플라이급 공식랭킹 6위에 올라있는 존 리네커(24, 브라질)는 "(내가) 맥콜과 싸우려고 했던 이유는 물론 (승리 후)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렇게(맥콜의 부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내가 바로 마이티 마우스(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도전하지 못할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바로 플라이급 타이틀 샷을 요구했다.

당초 리네커는 9일(한국시각)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우벨란지아에서 벌어진 'UFN56' 코메인 이벤트에서 이언 맥콜과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맥콜이 혈액감염으로 인한 고열 증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그는 (만약) 존슨과의 대결이 허락된다면 준비 기간은 3개월 내지 4개월이면 충분하며 한계 체중을 맞추는 것도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그가 만나고 싶어 하는 상대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가장 벨트를 잃을 것 같지 않은 현 챔피언 투표를 하면 선두를 다툴 만한 강력함을 지닌 챔피언이다.

WEC 시절 브래드 피켓 그리고 3년 전 도미닉 크루즈의 부상 전 마지막 경기에서 그에게 아쉽게 당한 판정패가 지금까지 당한 패배의 전부인 그는 플라이급 신설 후 첫 경기인 이언 맥콜과의 경기가 무효로 처리된 이후에는 쾌조의 7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체격조건의 열세에도 불과하고 밴텀급에서도 당당히 탑 랭커로 자리 잡았던 존슨은 플라이급이 새로 생긴 이후에는 마치 몸에 착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체급을 완벽하게 지배하며 어떤 대결도 미스매치로 만들어버리고 있다.

이런 그를 향해 리네커가 언급한 자신의 무기는 바로 펀치다. 실제 그는 최근 네 번의 승리를 모두 펀치에 (T)KO로 장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네커의 현재 랭킹이 6위이기는 하지만 존슨이 그동안 탑 랭커들을 차례차례 정리해왔기에 대결 성사에 둘의 랭킹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의 몸 이상으로 홈에서의 코메인 이벤트 출격이 좌절된 리네커는 타이틀 도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아직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다음 상대는 정해져 있지 않다.

기사작성 : 서정필사진출처 : UFC 공식 홈페이지 http://www.monsterzym.com스포츠 전문 채널 몬스터짐 기술게시판스포츠 전문 채널 몬스터짐 격투기포럼[몬스터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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