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대표 출신 신수지, 프로볼링 입문

김형열 기자 2014. 11. 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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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의 신수지가 프로 볼러로 입문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신수지는 서울 팬코리아 볼링경기장과 수원 퍼펙트 볼링경기장에서 이틀 동안 열린 2014 프로볼러 선발전 1차 테스트에서 24경기 합계 4,519점, 평균 188점을 기록해 통과 기준인 185점을 넘어섰습니다.

원래 프로볼러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 주 열릴 2차 테스트에도 참가해 평균 190점 이상을 쳐야 하지만, 한국프로볼링협회가 1차 테스트를 마친 뒤 특별회원 자격을 신수지에게 부여함에 따라 신수지는 앞으로 프로 볼링 선수로 활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수지는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하며 손연재에 앞서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으로 활약했지만, 발목 부상으로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볼링에 빠져 프로 테스트까지 응시했습니다.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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