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송전선 결함으로 전국적 정전사태

입력 2014. 11. 1. 20:08 수정 2014. 11. 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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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 AP=연합뉴스) 방글라데시에서 1일(현지시간) 정오께 전국적인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정전은 인접국 인도에서 전기를 끌어오는 송전선 결함 탓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전력공사는 일부 지방에선 송전이 재개됐고, 수도 다카는 이날 저녁까지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공사측은 "다카에 전력을 공급하는 모든 변전소가 차례로 재가동을 시작했다. 가능한 한 빨리 전력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의 병원과 국제공항은 비상 발전기가 가동돼 정전의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방글라데시는 인구 1억 6천600만 명 중 3분의 1 이상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에너지 부족 국가로 지난해 10월 인도 바하람푸르에서 400㎸ 송전선을 통해 전기를 수입하기 시작했다.

이날 정전은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으로 주요 송전망이 마비된 2007년 이후 최악이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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