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흐리고 가을비..그친 뒤 기온 '뚝'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일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내일(2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강원영동 제외, 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고, 충남과 전북, 경남서부내륙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후 들어 비가 그치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부터 점차 맑아져 늦은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도는 계속해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5㎜ 안팎이 될 전망이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3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9도, 제주 18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다가 오후에 서해전해상과 남해전해상(남해동부앞바다 제외), 동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는 1.5~4.0m로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4일 오전까지 춥겠다"며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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