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남태희, 중동 원정 앞두고 '절정'

풋볼리스트 2014. 11. 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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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미드필더 남태희(23,레크위야)가 카타르스타스리그에서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남태희는 1일 새벽(한국시간) 알아라비와의 '2014/2015 카타르스타스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팀이 기록한 3골을 모두 만들었다. 비록 팀은 3-3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남태희는 화려하게 빛났다.전반 14분 치코의 헤딩골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해 선제골을 도운 남태희는 전반 17분 파울리뉴에 동점골을 내주자 전반 30분 자신이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후반 35분에는 수비 배후를 빠져든 뒤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파울리뉴가 두 골을 더 몰아치며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남태희는 10경기 만에 리그 6호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랭킹 3위에 올라있다. 득점과 도움을 가리지 않고 보이는 활약으로 '카타르의 메시'로 불리고 있다.슈틸리케 감독 역시 카타르 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하며 남태희의 기량을 알고 있었다. 대표팀 감독 부임 후 첫 일정이었던 10월 A매치에서 남태희를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전에 모두 공격 중ㅅㅁ으로 중용했다. 남태희는 파라과이전에 득점했고, 코스타리카전에 만든 유일한 득점 과정에서 가장 결정적인 침투 패스를 만들었다.대표팀은 11월에 중동에서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이미 중동 무대에 적응이 끝난 남태희가 또 한번 중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인포G] 빅매치 ①위기의 맨체스터家 '이겨야 산다'[인포G] 빅매치 ②싱거운 데어클라시코? '그래도 라이벌'[인포G] 빅매치 ③AS로마-나폴리 '2인자 탈출 기회를 잡아라'[K리그 참고서] 스플릿 첫 경기, 싱겁거나 처절하거나[클래식 포커스] 전남, 강등권 위해 '실험' 아닌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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