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참좋은' 게스트들 '삼시세끼' 분위기 확 띄웠다

뉴스엔 2014. 11. 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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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정진영 기자]

'삼시세끼'에 뜬 '참 좋은 시절' 출연진이 프로그램 분위기를 주도했다.

10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3회에는 지난 8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출연배우인 김광규와 김지호가 등장했다.

이서진과 15년 지기인 김광규는 밤 늦게 도착한 자신을 보고도 반가운 기색이 별로 없는 이서진, 택연을 보곤 제작진에 "별로 안반가워하더라. '왜 왔어?' 이런 분위기였다"며 섭섭해했다.

하지만 김광규의 진짜 수난기는 다음 날 아침부터 시작됐다. 윤여정 최화정, 신구 백일섭을 손님으로 맞으며 제작진에 수수베기 빚을 지고 노예로 전락한 이서진은 김광규를 일꾼으로 부려먹을 계획을 세웠다. 이에 자신들은 할 일이 산더미라며 "형은 아무 생각 말고 수수만 베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또 "수수를 많이 베면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김광규를 꼬드겼다. 앞선 게스트들이 어떤 대접을 받고 갔는지 모르는 김광규는 선뜻 "수수만 베면 되냐"며 이서진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이서진은 김광규가 잠시라도 쉬려하면 "수수 안베냐"고 윽박질러 일을 시켰다. 김광규가 홀로 계곡에서 몸을 담그며 좋아하자 "빨리 나와라. 거긴 밥 먹고 들어가라"고 구박하기까지 했다. 노예들의 노예로 전락한 상황에서도 택연에 낫질하는 노하우를 알려주며 묵묵히 수수를 베나가는 김광규 모습은 '삼시세끼'에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냈다.

김광규가 노예스런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면 김지호는 반전 먹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3회 방송 말미 공개 된 다음 회 예고에서 김지호는 도착하자마자 "화장실 좀 가면 안되냐. 너무 참고 왔다"며 내숭없는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지호는 텃밭에 있는 작물을 모조리 구워먹는가 하면 아침 일찍부터 "다슬기 해장국 언제먹냐"고 이서진, 택연을 보채며 김광규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게스트로 '삼시세끼'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을 것을 예고했다.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 택연의 엄마 역으로 등장한 윤여정 최화정은 '삼시세끼' 1회 게스트로 등장해 불평불만을 쏟아내며 이서진, 택연을 옴짝달싹 못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뒤이은 김광규는 노예들의 노예가 돼 이서진 택연이 오랜만에 부려먹을 수 있는 게스트로 활약했다. 뒤이은 반전식탐 김지호 등장이 '삼시세끼' 이서진 택연을 이번엔 어떻게 만들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진=tvN '삼시세끼' 3회 캡처)

정진영 afre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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