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빈볼, 고교선배 강정호 반응은?

입력 2014. 11. 1. 07:01 수정 2014. 11. 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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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우완 투수 정찬헌이 위험한 사구로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다.

정찬헌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팀이 2-9로 크게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제구 난조로 안타 3개와 사구 1개를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특히 정찬헌은 무사 2,3루 강정호와의 승부 때 사구를 기록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었다. 이 공에 화가 난 염 감독은 항의를 위해 이강철 수석 코치와 함께 벤치를 박차고 나왔지만 박기택 주심의 만류로 다시 벤치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공교롭게도 강정호는 쐐기 투런포를 날린 선수였다.

평소 화를 잘 내지 않는 염 감독이지만 팀 주축 선수인 강정호에게 던진 위험한 사구가 화를 불렀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이 났지만 정찬헌이 던진 공은 분명 위험한 사구였다.

강정호는 경기 후 "내가 잘 쳐서 맞은 거라 생각한다. 찬헌이는 고등학교 후배인데 잘 하려다보니 그런 것"이라고 시원하게 넘어갔다.

OSEN

<사진>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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