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김은아, 양준혁에 "간나XX, 제대로 하라우"

황서연 기자 2014. 11. 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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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남남북녀' 김은아가 양준혁에게 그 동안 쌓였던 한을 표출했다.

3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는 양준혁·김은아 부부가 낡은 양평집을 새롭게 개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릴 적 도배 일을 하시던 아버지의 어깨 너머로 도배를 배운 양준혁은 직접 벽지를 새로 바르겠다며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도배를 도와달라며 이지연을 집으로 초대했다.

세 사람은 거실 벽지를 새롭게 도배하고 새로 산 쇼파를 배치하는 등 집안 꾸미기에 나섰고, 이지연이 준비해 온 갈비찜으로 늦은 저녁을 먹었다.

매실주를 먹고 취한 김은아와 이지연은 의기투합해 금세 친해졌고 세 사람은 고스톱으로 딱밤 대결을 펼쳤다.

김은아는 고스톱에 능숙하지 못한 양준혁에게 "간나XX 제대로 하라우" "간나XX 조용히 하라우" 등 거침 없는 발언을 해 그와 이지연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김은아는 양준혁이 피를 가져가 이기는 상황이 닥치자 양준혁의 뺨을 치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은아는 "술이 문제다. 감히 누가 남편 뺨에 손을 올리나. 굉장히 미안하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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