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정, 눈물바다 된 마지막길

입력 2014. 11. 1. 00:37 수정 2014. 11. 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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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故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씨가 "위축소 수술 동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해철 부검 소식이 전했져 눈길을 모으고있다.

지난 30일 윤원희 씨는 지난 17일 모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남편이 수술을 받은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저와 남편에게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수술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는데,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윤원희 씨는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밝혔다.

윤원희 씨는 "남편이 엄청 화를 냈어요. 동의도 안했는데 수술을 한 거잖아요. 그런데 주치의는 자기 판단에 필요할 것 같아서 수술을 했다는 식이었어요. 남편은 수술 직후부터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어요. 너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고 위를 접었으면 다시 펴는 수술을 해달라는 말도 했어요"고 전했다.

또 윤원희 씨는 "분명한 것은 원하지 않은 수술을 했고, 수술 후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에 맞는 후속조치가 적절하게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계속 열이 나고 아파하는데도 그 병원에서는 수술 후라 그럴 수 있다는 말만 했다"며 분노했다.

이에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신해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경과 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고, 유족과 상의한 결과 해당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故) 신해철 측이 고인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결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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