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감독의 말] "4회 역전기회 못살려 아쉽다"
2014. 11. 1. 00:35
패장 양상문 LG 감독
선발 류제국이 넥센 김민성에게 홈런을 맞은 이후 흐름을 끊어주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스럽다. 4회에 기회를 만들어 동점을 이뤘지만 역전을 했으면 경기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 패했지만 선수, 코치진과 함께 좋은 시즌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내년을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 잠실에서 꼭 한 번은이기고 싶었다는데 아쉽다. 내년에는 초반부터 승을 많이 올려야겠다. 시즌을 힘들게 끌고 가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
팀을 시즌중에 맡았을 때 이 정도까지 올라오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천천히 창피당하지 않는 팀을 만들고자 투·타 균형을 맞추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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