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박수애, 박수홍에 "우리 어디까지가 리얼이에요?" 폭탄 발언

황서연 기자 2014. 11. 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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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남남북녀' 박수애가 가상 결혼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3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는 박수홍·박수애 부부가 경제권을 가지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경제관념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이광기를 찾아 갔다가 오히려 경제권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카페로 이동한 뒤 박수애는 "오빠는 왜 의심을 해요. 와이프를 믿지를 못해"라며 "얼굴이 새빨개지며 화내시는거 내가 봤다"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수애는 "경제권을 강짜로(억지로) 달라는 것도 아니고, 격하게 말하니까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한 "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말해야지, 아직 와이프가 어려서 못 믿겠다고 하면 내가 어떻게 되냐"며 민망했던 당시 상황을 돌이켜 봤다.

이에 박수홍은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수애의 의견대로 공동명의 통장을 만들자고 동의했다.

박수홍은 "공동명의 통장을 만들면 어쩔 수 없이 안 헤어지게 되겠네"라며 장난스러운 말을 던졌다. 박수애는 "이러다 저 시집 못 가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시집을 또 갈거냐며 반문했다.

그러자 박수애는 "모르겠어요 오빠. 어디까지 리얼이에요?"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박수홍은 "수애 씨가 생각하는 선까지"라고 답했다. 이에 박수애는 "어디까지지?"라고 되물으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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