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양준혁, 절약녀 김은아에 "부끄럽다 진짜"

황소영 2014. 11. 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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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남남북녀' 양준혁이 아내 김은아의 절약 정신에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겠다"고 소리쳤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18회에는 양준혁 김은아 부부가 파란만장 신혼집 꾸미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과 김은아는 도배에 필요한 물품을 사기 위해 도배집으로 향했다. 김은아는 "이제 사람들 불러도 별로 망신스러운 일이 없겠다"고 한껏 신이 났다.

그러나 양준혁과 김은아의 갈등은 700원짜리 풀로 벌어졌다. 양준혁은 그냥 사자고 했고, 김은아는 밀가루로 풀을 직접 만들자고 했다. 자꾸만 사지 말라고 옆에서 말하는 김은아를 향해 "부끄럽다 진짜.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겠어"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남북녀'는 남한의 남성과 북한의 여성이 어떤 결혼생활을 하는지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박수홍-박수애 커플, 양준혁-김은아 커플이 가상 결혼을 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사진=TV조선 '남남북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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