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LG는 패했지만 LG의 팬들은 아름다웠다

김지현 인턴기자 2014. 10. 31. 22: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비록 LG는 패배했지만 팬들의 응원은 아름다웠다./ 사진=OSEN

LG 트윈스가 31일 넥센 히어로즈에게 패배하며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패배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리를 지켰던 LG 팬들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LG 트윈스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LG와의 4차전에서 선발 소사의 호투와 각각 홈런을 터뜨린 김민성과 강정호의 활약 등을 앞세워 12-2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불을 뿜은 넥센의 방망이 앞에 무릎을 꿇어야했다. 넥센은 15개의 안타를 때리며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만들어내며 한국 시리즈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날 LG의 팬들은 패색이 짙은 경기 후반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열정적으로 LG를 응원했다.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LG팬들의 응원의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았다.

LG의 외야수 이진영(34)은 플레이오프 시작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마산에서 정말 많이 와주신 걸 봤다. LG 팬들은 대단하시고 위대하시다"고 밝힌 바 있다.

LG의 팬들은 준플레이오프 시작부터 승패와 관계없이 한결같은 응원을 보냈다.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LG의 팬들은 멋졌고 LG는 팬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지현 인턴기자 xnom0415@mtstarnews.com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현 인턴기자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