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의 일주일' 조여정, 박세현 아닌 일 선택 "아직은 사랑을.."

황소영 2014. 10. 31. 19: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황소영 기자] '로맨스의 일주일' 조여정과 박세현이 가슴 아픈 이별을 맞았다.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판단, 행복했던 일주일의 로맨스로 접었다.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에는 배우 한고은과 조여정의 마지막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조여정과 박세현은 베로나에서 이별을 맞았다. 이별 전 박세현은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떻게 할 생각인지 궁금해"라고 물었다.

박세현은 조여정이 원한다면 한국에서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랜 외국 생활 때문에 한국에선 거주하기 힘들다고 발언했지만, 조여정이 있다면 선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조여정의 생각은 달랐다.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그녀였다.

조여정은 "난 일을 사랑한다. 가끔은 고통스러울 만큼 힘든데 그 순간을 즐기고 사랑하게 됐다. 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사랑을 나눌 자신이 없다. 시작해보지도 않고 딱 선을 긋는 건 서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인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정말 잘 맞았던 조여정과 박세현. 조여정은 이 만남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했다. 조여정의 한마디에 박세현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그와 아무 말도 해 줄 수 없는 그녀. 두 사람의 얼굴엔 만감이 교차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사진=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