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팬' 몰고다니는 박태환 "많은 응원 복에 겨운 일"

윤태석 2014. 10. 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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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윤태석]

"꾸준한 관심과 응원, 사랑 모두 복에 겨운 일이다."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은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95회 전국체전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다. 수영이 벌어지는 제주수영경기장은 박태환이 출전할 때마다 관중이 꽉 들어찬다. 특히 그는 제주 여고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박태환을 연호하는 함성과 환호성에 귀가 따가울 지경이다. 그럴 때마다 박태환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어 준다. 박태환은 31일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여유있게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꾸준한 관심과 응원, 사랑 모두 너무 감사하다. 복에 겨운 일이다"며 감사함을 나타냈다.

박태환은 이날 1분46초25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자신이 작년 인천 전국체전에서 세웠던 1분46초42의 대회신기록을 깼다. 전날 계영 800m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 그는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전국체전까지 기간이 짧았고 훈련도 체계적으로 못했지만 작년에 세운 기록을 깬 것이 나쁘지 않다. 기분이 좋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태환은 11월1일 오전 자신의 또 다른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3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어 오후에 계영 400m를 뛰고 11월3일 혼계영 400m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전국체전 이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등 앞으로 계획을 묻자 "(리우 출전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전국체전이 끝난 뒤 구체적으로 생각하겠다. 지금은 전국체전에만 집중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제주=윤태석 기자 sport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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