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욕하나" 직장 동료 대화 녹취한 30대 입건

이종일 2014. 10. 31. 17: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회사 휴게실에 몰래 mp3 녹음기를 켜놓고 직원들의 대화를 녹취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A(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12~13일 야간 시간에 자신이 근무하는 용인공장 휴게실 음료수 자판기 위에 mp3 녹음기를 켜놓고 2차례 직원들의 대화를 녹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동료들이 나에 대해 험담을 한다는 말을 듣고 누가, 어떤 욕을 하는지 알아보려고 mp3 녹음기를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lji2235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