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故 신해철 영결미사,추도사 낭독하는 서태지

2014. 10. 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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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섭 기자] 가수 윤도현을 비롯해 싸이, 윤종신, 이승철 등 故 신해철의 동료들이 그를 떠나보내며 애끓는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31일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신해철의 발인식이 가족, 동료들의 눈물 속에서 이뤄졌다.

발인식은 유가족과 넥스트 멤버, 연예계 동료 등 지인 수십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패는 윤도현이 들었으며, 넥스트 멤버들이 운구를 함께 운반했다. 그 뒤로 고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과 아이들, 싸이, 윤종신, 이승철 등이 뒤따랐다.

윤도현은 관이 운구차에 옮겨지자 오열했고 운구차가 떠나기 시작하고 고 신해철의 동료들과 가족, 팬들의 흐느껴 울었다.

고 신해철의 유해는 발인 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후 그가 생전 사용했던 분당 수내동의 음악 작업실에서 잠시 머무른 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통증을 호소하다 지난 22일 심정지로 쓰러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산병원은 이날 오후 8시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시행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의료진은 27일 오후 8시 19분 신해철이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신해철은 1988년 무한궤도로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타며 데뷔해 이후 1992년 록밴드 넥스트를 결성, '도시인', '날아라 병아리',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등의 곡을 내며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올 초 솔로 앨범 '리부트 마이 셀프'를 발표하고 JTBC '속사정 쌀롱' MC 활동과 넥스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었다.

故 신해철의 영결미사에서 가수 서태지가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다./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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